美·이란 휴전에도 차량 부제 유지…기후부 "에너지대응반 지속 운영"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실시한 8일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주차장 출입구에 끝자리가 짝수에 해당하는 차량이 차단기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실시한 8일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주차장 출입구에 끝자리가 짝수에 해당하는 차량이 차단기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했지만 공공부문과 민간 공영주차장에 대한 차량 부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8일 "공공부문 챠량 2부제와 민간 공영주차장 5부제 등 수요 관리는 지난 2월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것에 따른 조치"라며 "경계 단계가 유지된다면 이번 조치도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차질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강화해 시행해왔다. 이날 0시부터는 공공부문은 2부제로 강화하고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5부제를 새로 적용하기로 했다.

전운이 잠시 잦아들었지만 정부는 당분간 차량 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페르시아 만에 정박한 유조선 등이 국내로 들어오는 시점이 필요하고 에너지 위기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에너지비상대응반도 지속 운영한다. 기후부는 "중동 전쟁이 종료된 것이 아닌 만큼 2주간 국내 액화석유가스(LNG) 수급, 가격 등 에너지 영향을 점검할 것"이라며 "종전이 되기전까지 에너지 절약 이행, 국제공조 등을 차관이 직접 챙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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