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 주도형 관광 협력 체계(거버넌스)를 육성하는 국가 공모 사업이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과 4년 연속 사업 선정은 군이 그동안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지난 3년간의 사업 기간에 지역 맞춤형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지역 관광 업계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기획 사업을 전개해 최우수 기관 2회, 우수기관 1회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확고히 다지기로 했다.
군 관광축제과 관계자는 “4년 연속 사업 선정과 우수기관 표창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주민과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완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남이성지, 세계청년대회 대비 국가 사적 지정‧정비 등 추진
초남이성지는 호남 지역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이자 한국 최초 순교자 유해가 발견된 역사적 장소로, 초기 신앙 공동체 형성과 순교의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 공간이다.
초남이성지의 주요 지점으로는 유항검이 교리를 전파하고 유해가 안치된 교리당, 복자 유항검과 유중철·이순이 동정 부부의 생가터, 그리고 윤지충·권상연과 복자 윤지헌의 유해 및 유물이 발굴된 남계리 유적 등이 있다.
특히 남계리 유적은 순교자 유해와 유물이 확인된 대표적인 유적으로, 한국 천주교사 연구의 핵심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 일대는 조선 후기 종교 정책과 사상사의 전환을 보여주는 역사성, 천주교 전래 과정을 입증하는 학술성, 초기 신앙 공동체의 기억과 순교 정신이 응축된 장소성 등을 모두 갖춘 복합 문화유산이다.
군은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남계리유적의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 중이다.
군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순례객 방문이 늘고 생활 인구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세계청년대회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남계리 유적 보수정비를 통해 순교자 무덤 등 유구 정비와 배수로 개선, 안내 체계 구축을 추진했으며, 초남이성지 진입도로인 ‘초남선’ 도로 확포장 공사도 2027년까지 진행해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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