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민형배 후보는 8일 광양을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후보는 “광양은 이미 산업·물류 기반과 젊은 인구 구조를 갖춘 성장형 도시다. 이제 항만, 산업, 스포츠, 청년을 결합해 도시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은 인구가 15만 5000여명이며 인구 순유입과 출생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11조 5739억 원으로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이 핵심 산업이다.
민 후보는 이날 광양항을 동북아 공급망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북극항로 활성화에 대비해 자동화 스마트항만 구축, LNG 벙커링 허브 조성, 해운·물류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광양항과 율촌산단을 연결하는 도로를 단축해 물류 효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철강 중심 구조를 수소·이차전지·AI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 도입과 전기로 공장 기반 확보, 광양·여수산단 간 수소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기능 확장을 위해 스포츠·문화 전략도 제시했다.
광양만권에 복합 아레나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경기와 K-팝 공연,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체류형 소비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확대, 창업 생태계 구축, 주거·문화가 결합된 정착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유출을 막고 정착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광양은 이미 준비된 도시다. 항만을 세계로 연결하고 산업을 성장시켜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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