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후 6시32분(한국시간 8일 오전 7시32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양측 모두에 적용되는 휴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제안한 '공격 시한 2주 연장-호르무즈 해협 2주 개방' 중재안을 수용한 것이다.
그는 "우리는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이뤘거나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과 중동의 평화에 관한 최종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10개항으로 구성된 제안을 받았으며, 이것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된다고 판단한다"며 "주요 쟁점의 대부분은 이미 양국간 합의된 상태이며, 이번 2주는 합의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실제 휴전 성사 여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수용할지에 달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최고지도자가 파키스탄의 2주간 휴전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란 측은 트럼프가 이란의 종전 조건을 수용했다며, 오는 10일 미국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협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CNN에 이스라엘도 이번 휴전 협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폭격 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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