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의 밤하늘이 다시 한 번 빛으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여의도·뚝섬·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6 한강 드론 라이트 쇼'를 총 5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서울시 대표 봄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야간 콘텐츠로 꾸며진다.
일정은 오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4월 25일 뚝섬 △5월 5일 잠실 △5월 16일 뚝섬 △6월 5일 뚝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드론 2000대를 활용한 대형 특별 공연이 예정돼 역대급 규모의 연출이 펼쳐질 전망이다.
첫 공연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을 주제로 'BT21 in Seoul' 테마로 진행된다. 이는 도심에서 열리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행사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4월 25일 공연에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샐리와 조구만 캐릭터가 등장해 축제 스토리를 드론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5월 5일 잠실 공연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스타워즈' 테마로 꾸며지며,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5월 16일 '빛의 정원', 6월 5일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연계 공연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행사는 한강공원 일대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공연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공공 와이파이가 일시 중단되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서울시는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지난해 약 28만 명이 관람한 서울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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