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와 충돌한 앤트로픽, 정치권 대응 나서고 英선 확장 제안 받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미국에선 정치권 대응에 나선 가운데, 영국에선 런던 확장 제안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사내 정치자금 모금기구 ‘앤트로팩(AnthroPAC)’ 설립 신고를 냈다. 이 조직은 회사 자금이 아니라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개인 기부 한도는 연 5000달러(약 700만원)다.
 
앤트로팩 설립은 앤트로픽이 워싱턴 정치권 대응 채널을 넓히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은 영국 정부로부터 런던 확장 제안도 받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런던 사무소 확대와 미국·영국 이중상장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을 준비 중이며, 이 안은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의 5월 말 영국 방문 때 전달될 예정이다.
 
영국 제안은 미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한 뒤 양측 충돌이 커진 시점과 맞물려 나왔다. 영국은 이번 갈등을 자국 AI 산업 기반 확대 기회로 보고 앤트로픽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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