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원봉사자 40명, 제주서 '재난 대응 실전훈련'…현장 역량 키웠다

  • 3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 대상…재난 대응부터 볼런투어까지 '재충전·네트워크' 동시 확보

홍성군 자원봉사자들 제주서 ‘재난 대응 역량’사진홍성군
홍성군 자원봉사자들, 제주서 재난 대응 실전훈련 모습[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 자원봉사자들이 제주에서 재난 대응 실전 교육과 교류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단순 봉사 활동을 넘어 ‘재난 대응 인력’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누적 봉사시간 300시간 이상인 우수 봉사자 40명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홍성군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홍성군협의회, 산림재해 스피드봉사대, 홍성의료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회 등 주요 단체와 개인 봉사자, 관리자들이 함께했다.
 

교육의 핵심은 ‘재난 대응 실전 능력 강화’였다. 참가자들은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지진·수해, 선박·태풍, 교통·항공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에 참여해 위기 대응 요령과 현장 대처 능력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개인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제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주 지역 봉사자들과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역사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기반 봉사 모델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자원봉사 트렌드를 체감했다.
 

이번 일정은 ‘교육-교류-재충전’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봉사자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홍성의료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회 강정자 봉사자는 “재난 안전 훈련과 볼런투어를 함께 경험하며 다양한 봉사 분야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봉사자들이 재충전과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룬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군은 향후에도 재난 대응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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