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상점에서는 포장재 없는 친환경 제품 판매, 곡물 소분 판매, 리필 스테이션, 중고 교복·의류 나눔상점 등을 운영하고, 같은 장소의 자원순환가게에서는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 등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지역화폐나 장려품을 지급한다.
이번 개관은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안성시가 기존부터 추진해 온 자원순환 정책을 확장한 결과물이다. 안성시의회 업무계획 보고에 따르면 시는 이미 2024년 자원순환과 주요업무계획에서 "자원순환가게 안성1동점 이전 시 제로웨이스트 샵 입점을 함께 유도해 플라스틱 용기 등을 감소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보고에서 시는 소각용 종량제봉투 내 비닐류·배달용기 등 포장재 비중이 24%에 달한다는 생활폐기물 성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활쓰레기 감축과 재활용률 제고를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축은 교육과 체험 기반 확대다. 같은 업무계획 보고에서 안성시는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센터를 2024년 4월 개관 예정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원순환가게 확장 이전과 제로웨이스트숍, 다회용기 지원, 환경교육센터 운영 구상이 함께 추진되면서 안성의 자원순환 정책은 수거·보상·소비 전환·환경교육을 연결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안성맞춤 초록상점’은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소비 실천을 돕는 동시에 자활 참여자의 현장 경험과 자립 기반도 함께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낙원길 108에 자리한 초록상점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안성시는 이 공간이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시민의 소비 습관을 바꾸고 지역 환경을 되살리는 자원순환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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