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이번 결과를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안성의 중단 없는 전진과 도약을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로 규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정책의 방향과 시정 연속성을 지켜봐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2020년 보궐선거로 안성시장에 처음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선거에서 다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으며 일반 시 단위 기초단체장으로는 전국 첫 연임 여성 3선 시장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됐다.
김보라 당선인은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고 안성의 미래 비전과 안정적인 시정 연속성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결단 앞에 한없는 겸손함으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방향은 약속의 철저한 이행과 시민 중심의 혁신 완성으로 제시됐다.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강조해 온 철도와 첨단산업 중심 10대 핵심 공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안성시는 민선 8기 동안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 현대차그룹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예산 1조 원대 진입, 산업·교통 기반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워 왔으며 김 당선인은 이를 민선 9기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는 보개면·금광면 일원 동신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사업과 맞물려 있으며 향후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축과 안성의 산업 체질 전환을 연결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는 현대차그룹의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으로 추진되고 있어, 김 당선인은 반도체와 미래차·배터리를 양대 축으로 안성을 첨단기술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 당선인은 안성 전역의 균형 발전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철도망 구축과 교통 접근성 개선, 원도심과 읍면 지역의 생활 인프라 보강, 문화·관광·농업 혁신 정책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사는 곳에 따라 발전의 체감도가 달라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선거 이후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메시지도 강조됐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했거나 시정을 비판했던 시민들의 의견 역시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목소리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당선인은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정책은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고, 반목을 넘어 21만 안성시민 모두를 아우르고 작은 목소리도 크게 경청하는 따뜻한 소통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처음 취임했던 날의 초심과 열정을 다시 다잡겠다고 밝히며 공허한 구호보다 행동과 결과로 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김 당선인의 3선 성공은 보수 성향이 강했던 안성 정치 지형 속에서 민주당 소속 여성 단체장이 시정 연속성을 다시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으며 민선 9기에는 산업도시 전환과 생활정책 완성, 선거 이후 통합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당선은 한 사람의 정치적 기록을 세운 결과라기보다 안성이 이미 시작한 변화의 방향을 시민들이 한 번 더 맡긴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김 당선인은 세 번째 임기를 영광보다 책임으로 여기고, 선거 이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 안으로 모아 안성의 산업 성장과 시민 생활의 변화를 함께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출마선언 당시 반도체와 미래차 양대 산업, 5대 호수와 전통을 잇는 문화생태 관광, 틈새 없는 사람중심 행복도시, AI 평생학습, 햇빛청정 에너지, 젊은 미래 농업, 교통과 규제 해소를 포함한 7대 핵심전략을 제시한 바 있어 민선 9기 안성시정은 첨단산업 유치 성과를 시민 생활권 변화로 연결하는 실행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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