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와 관광, 도시 이미지 개선을 아우르는 이런 정책들이 잇따라 주목받는 가운데, 인천이 왜 최근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로 평가받는지 보여주는 결과도 나왔다.
시는 최근 월간중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 정주 여건 분석에서 2020년 대비 2024년까지의 삶의 질 종합 개선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현재 절대 수준이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좋아졌는지를 기준으로 한 분석으로, 인천시는 전체 점수가 33점에서 43점으로 상승했다. 특히 인구사회는 25점에서 64점으로, 보건안전은 40점에서 53점으로 크게 개선돼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도시의 외형 변화도 빠르다. 유정복 시장이 최근 직접 현장을 점검한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은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인 ‘더 스카이 184’와 세계 최초 교량형 체험시설 ‘엣지워크’를 핵심 콘텐츠로 4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는 청라하늘대교를 단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해상 관광 허브이자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새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하부에는 미디어아트와 바다 영화관, 해상 보행데크 등이 들어서고, 인천공항 환승투어와 시티투어, 자전거 이음길 등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도 시민 체감형 변화가 이어졌다. 인천시는 2026년 보건복지 주요 정책에서 병원선 ‘건강옹진호’ 진료 범위를 17개 도서로 확대하고, ‘1섬 1주치병원’ 민관협력 무료진료 사업에 12개 병원이 참여해 21개 도서지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의료 접근성 강화 정책은 정주 여건 평가에서도 반영돼, 인천의 미충족 의료율은 2020년 7.5%에서 2024년 5.9%로 낮아진 것으로 소개됐다.
시는 천원주택 같은 주거정책과 출산·양육 지원, 돌봄 서비스 확대가 정주 매력을 높인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 시는 2026년부터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도 운영하며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결과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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