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금융기관들의 WGBI 편입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전망,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차관은 "WGBI 편입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 국채시장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이정표로, 이는 정부와 관계기관의 제도개선 노력과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이루어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WGBI 편입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자금의 원활한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정부는 이에 더해 추가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500억~600억 달러 수준의 신규자금 유입을 예상하고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투자자들이 한국 국채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참석자는 실제 금주 들어 신규 투자자 자금유입이 확인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국채 시장의 저변 확대, 투자자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유로클리어 등 국채통합계좌 이용 확대, Repo 시장 활성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자본시장 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내 시장참여자는 물론, 외국인 투자자와의 소통·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허 차관은 금융시장 현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과 직접 접점에 있는 외국계 금융기관과 국고채 전문딜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가동해 자금유입 상황을 점검하고, 외국인 투자와 관련돼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허 차관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도 추진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시장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부는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WGBI 편입이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다음 달 1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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