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권 갈등 해법으로 '공동 중계' 방안이 제시됐다.
30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은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장 다가오는 중남미 월드컵 중계에 대해서는 가시적 성과가 없다"면서도 "이날 오전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JTBC가 보유한 2032년까지 전체 중계권을 '공동 중계' 방식으로 논의해보자는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 위원장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박장범 KBS 사장, 안형준 MBC 사장, 방문신 SBS 사장, 전진배 JTBC 사장과 만나 중계권 협상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6년 월드컵 중계권 협상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2026년 이후 중계권 구조 개편 논의에는 물꼬가 트였다. 참석자들은 올림픽과 월드컵 등 주요 국제 스포츠 중계권 확보를 위해 KBS·MBC·SBS·JTBC를 포함한 방송사들이 참여하는 ‘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보편적 시청권은 시청자 눈높이에서 확보돼야 할 공적 과제"라며 "방송사들이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공정과 연대의 토대 위에서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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