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24 AI 인재추천 서비스 고도화..."채용 속도·정확도 높인다"

개선된 고용24 ‘인공지능AI 기반 인재추천’ 서비스 화면 사진고용노동부
개선된 고용24 ‘인공지능(AI) 기반 인재추천’ 서비스 화면 [사진=고용노동부]
정부가 기업의 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인재추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디지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의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오는 3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업들이 채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해 추진됐다. 고용24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인재정보 탐색(43.9%)'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으며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로는 'AI 인재추천 기능 강화(26.5%)'를 우선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된 AI 인재추천 서비스는 단순 추천을 넘어 실질적인 채용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I는 직무, 직종, 경력, 임금, 자격 등 8개 항목을 분석해 구인공고와 지원자 간 적합도를 산출하고 이를 종합 매칭지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또한 추천 인재가 선정된 이유를 2~3줄로 설명하고, 주요 경력과 역량을 '이력 요약' 형태로 제공해 기업 인사담당자가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이번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적합 인재 탐색 시간을 줄이고 서류 검토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채용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부는 기업 맞춤형 원스톱 채용지원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AI 구인공고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달 AI 인재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한 데 이어 '채용확률 기반 구인컨설팅', 'AI 채용마당(면접·입사관리, 지원자 분석·통계 제공 등)'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AI 인재추천 서비스는 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인재탐색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더 빨리, 더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AI 기반 채용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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