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파비앵 망동 프랑스 합참의장 주재로 진행됐다. 프랑스 측은 “회의 목적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한 항해 재개를 위한 파트너국 입장과 제안을 수렴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과는 무관하며, 성격도 순수하게 방어적이라고 강조했다.
핵심은 지금 당장 무력을 동원해 해협을 여는 작전이 아니라, 전투가 멈춘 뒤 기뢰 제거와 상선 보호를 어떻게 맡을지 사전에 조율하는 작업이란 점이다. 로이터는 프랑스와 영국이 이 구상을 주도하고 있으며, 초기 임무는 기뢰 제거에, 이후에는 상선 안전 확보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미국과도 거리를 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전쟁과 폭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력으로 해협을 여는 작전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프랑스는 유엔 틀 안의 방어적 협력을 선호하고 있다.
한국군 당국도 이번 회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프랑스 측은 참가국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고, 한국 참여 사실은 한국 정부 당국자 설명을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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