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중심 '행복 도시'...체감형 복지·소통형 행정 강화

  • 생애주기별 리더 양성부터 직장맘 치유, 스마트 건강 관리까지...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2026년 상반기를 맞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각적인 행정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는 우선 시민을 지역사회의 주체로 육성하는 데 정책 무게를 뒀다.

김해시여성센터는 올해 ‘청년·중장년·여성 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생애주기별 리더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상반기 중장년 과정은 오는 30일부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가며, 지역 현안 이해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세대 간 갈등을 완화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지친 직장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김해시직장맘지원센터는 오는 4월, 사찰에서의 템플스테이를 통한 '나를 위한 오롯한 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8배, 명상, 비건 요리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번아웃에 노출되기 쉬운 직장맘들에게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워크-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를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건강을 챙기고 행정 문턱을 낮추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독려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나섰다.

민원 행정 서비스 역시 한층 스마트해졌다. 시는 공장 설립이나 건축 허가 등 복잡한 인허가 민원 처리 과정을 민원인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톡(SMS) 서비스'를 강화한다. 그동안 접수 후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담당 부서에 문의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들의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민생 불편 해소를 위한 실무 행정도 꼼꼼히 챙긴다. 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 사업'에 올해 1억 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910마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선다. 이는 울음소리와 악취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시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행정 서비스 전반에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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