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본부장 "WTO 각료회의서 다자무역에 대한 신뢰 회복 이끌 것"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제1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MC-14)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신뢰 회복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제14차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국내 통상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문가들은 여 본부장에게 중견 무역국가로서 한국이 다자체제 복원 과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안젤라 엘라드 WTO 전 사무차장, 앨런 울프 WTO 전 사무차장 등과 해외 전문가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들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WTO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MC-14는 WTO의 향방을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번 회의에서는 △WTO 개혁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 협정(IFDA)의 WTO 법체계 편입 △전자적 전송 무관세 관행(모라토리움) 연장 등 핵심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다자무역체제를 통해 성장해 온 대표적인 수혜국"이라며 "글로벌 통상 질서가 흔들리는 현시점에 우리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체제 복원과 규범 재정립에 기여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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