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리스크 대응 '농업용 필름' 공급 안정화 추진

  • 민간 제조업체와 맞손…지역농협 통해 지역 불균형 해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중동전쟁 장기화로 농업용 필름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민간 협업을 통해 농업용 필름 공급 안정화 조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석유화학기업의 협조를 통해 제조업체에 원료를 공급하면, 업체는 농업용 필름을 생산해 지역농협 등에 납품하는 구조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직영 필름공장을 소유한 진주원예농협과 농업용 필름 공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한화솔루션과 협조해 이번주 내로 농업용 필름 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진주원협은 공급된 원료로 농업용 필름을 생산해 지역농협 6개 자재판매장에 공급한다.

영농철 농업용 필름은 수분 관리, 잡초 억제, 해충 유입 방지 등을 위해 사용된다. 또 여름철 일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필름을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전국 단위로는 봄철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 필름이 확보됐지만, 지역 편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협과 협력해 재고가 부족한 지역농협에 물량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농업용 필름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산업부·농협과 협력해 필름을 생산·공급하는 첫 사례"라며 "농식품부는 농업용 필름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