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국립나주숲체원의 산림치유 자원을 활용한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를 운영해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올해 또 입학식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학교는 호남의 8대 명산으로 꼽히는 금성산에 있는 나주숲체원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인지 기능을 높이고 노쇠 예방을 하는 곳이다.
나주시가 치매 특화사업으로 치매예방군과 경도인지장애자, 인지저하자, 경증 치매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이 학교를 운영된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시는 지난 10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6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 입학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 원장, 김희동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장 등 기관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4개 반 체계로 주 1회 총 31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와 물리치료학과에서 신체 재활 및 건강증진 활동을 하고 작업치료학과와 사회복지학과는 인지 재활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뷰티미용학과와 간호학과는 체험 및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인지와 정서, 신체 기능을 아우르는 표준화된 평가지표를 적용해 사업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노쇠 예방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와 가을소풍, 졸업식 등 학교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고립 예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숲속치매안심돌봄학교는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치매 친화 도시 나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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