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새 학기 학교 급식 안전 점검과 학생 체육대회 운영을 동시에 추진하며 학교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급식 위생 관리와 체육 인재 발굴을 함께 추진하며 교육 현장의 안전과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5일 부산 북구 만덕초등학교를 찾아 학교급식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새 학기에는 급식 이용 학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위생 관리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김 교육감은 급식 식재료 검수 과정과 조리실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배식에도 참여했다.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시식하며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점검 이후에는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 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도 3월 한 달 동안 관내 학교 급식실을 찾아 식재료 검수와 위생 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부산식약청과 부산시, 구·군과 함께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유치원과 학교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급식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체육 분야에서도 대규모 행사가 시작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2026년 부산 초·중학생 체육대회’를 열고 다음 달 5일까지 종목별 경기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학생 선수 2306명이 참가해 2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12세 이하와 15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지역 2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올해 5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부산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동시에 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사전 리허설 성격도 갖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종목별 단체와 간담회와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대표 선발 기준 정비, 경기 일정 확정, 심판 및 운영요원 구성, 안전관리 체계 점검, 학생선수 학습권 보호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교육청은 대회 기획과 예산 지원, 학생선수 보호와 학사 관리, 안전관리 종합 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각 종목단체는 경기 운영과 기술위원회 구성, 경기 규칙 적용 등을 맡아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전국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체육 인재 발굴과 스포츠 문화 확산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청과 종목단체가 공동 책임 의식을 갖고 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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