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간지인 캐내디언프레스는 3일(현지시간) 한화오션 어성철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화오션과 한국 정부가 잠수함 계약을 캐나다와 한국간 보다 깊은 산업적 관계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CPSP의 적격 후보로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TKMS는 최종제안서 제출 마감일이었던 지난 2일 잠수함 인도계획과 수주와 연계된 투자계획 등을 캐나다 정부에 제출했다.
어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계약은 "(양국 관계에) 중대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제안이 철강, 인공지능(AI),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포함할 것이며 올해부터 2044년까지 연평균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 사장은 "한화의 제안은 단순한 플랫폼 제안이 아니다"라며 "이는 명확하고 정확한 인도 계획과 세대에 걸친 산업 파트너십을 결합한 제안이며 캐나다 국방 산업 전략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화가 캐나다의 다른 계약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상 방위 프로그램, 전자·AI 기술, 북극 관련 역량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 사장은 수주 시 잠수함 관련 작업을 공동 수행할 여러 캐나다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은 점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미 역량 있는 캐나다 기업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했으며 계약 결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매체는 한국 컨소시엄의 경쟁업체인 TKMS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최고경영자(CEO)와의 인터뷰도 실었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캐나다가 이번 잠수함 최종사업자 결정에서 캐나다 경제와 산업에 얼마만큼의 이익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이러한 요구는 남쪽 이웃(미국)의 행동 때문"이라며 "입찰 기업에 압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가 한국과 독일 자동차 기업들의 캐나다 내 제조 투자 확대를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동차 생산이 없다면 캐나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단정하며 모든 것을 한 바구니에 담는 식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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