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격화되자 은 가격이 하락하면서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0만8000원(10.49%) 내린 17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리 관련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영풍은 전 거래일 대비 4900원(7.98%) 내린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화솔루션도 전일 대비 4550원(9.41%) 내린 4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인터내셔널(9.23%), 삼성물산(8.83%), 대림산업(7.97%)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공습 발발 직후 치솟았던 은 가격이 지난 3일 10% 이상 하락한 82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귀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급락한 가장 큰 이유로는 달러 강세와 미 국채 금리 상승이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련업체의 경우 귀금속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레버리지 형태로 확대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금·은 가격 급락이 주가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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