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3%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p 증가했다. 앞서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를 기록한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률과 비교해도 3%p 이상 개선된 수치다. 고려아연은 이번 분기까지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금·은 등 귀금속 판매 확대와 가격 효과 뿐 아니라 첨단·방위 산업 필수 소재인 안티모니 등 핵심광물에 대한 높은 수요를 적극 흡수했다"며 "이로써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을 모두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말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전략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등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주주환원율 목표치를 40%로 제시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에 잇달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MBK·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 대응 과정에서 매입한 자기주식 204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전쟁 발발과 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악화에도 고려아연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안정적인 생산능력, 신사업 부문 성과 등으로 최대 분기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예기치 못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성장과 준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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