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여파…美 주가지수 선물·亞증시 동반 하락세

2일 일본 도쿄에서 사람들이 닛케이지수 현황판 인근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2일 일본 도쿄에서 사람들이 닛케이지수 현황판 인근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제히 출렁이고 있다.

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기준 S&P500 선물은 0.95% 하락한 6823.25를 기록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1.14%, 다우존스 선물은 0.92%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이번 주 첫 개장일인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1.64% 하락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79% 하락 중이다. 동남아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증시의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개장 이후 1.8%대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시 IDX지수는 1.32%, 말레이시아 KLSE지수는 0.95% 각각 내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에 따른 원유 가격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가 강해졌다"고 전했다.

환율 시장에서도 달러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엔/달러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5% 가량 오른 달러당 156.92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닛케이는 유사시를 대비해 달러화를 매입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해설했다.

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2% 상승해 배럴당 71.85달러, 브렌트유는 7.4% 오른 78.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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