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패트릭 쇠더룬드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사 효력은 즉시 발생한다.
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다. 엠바크 CEO직은 계속 유지한다.
쇠더룬드 회장은 20년 이상 게임 업계에서 스튜디오 운영과 대형 프랜차이즈(장기 흥행 IP)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넥슨 내부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2018년부터 넥슨 이사회에 합류해 온 쇠더룬드 회장은 앞으로 넥슨의 장기 전략, 크리에이티브 방향, 글로벌 게임 개발 방식 등 광범위한 영역을 총괄한다.
이정헌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성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 구조에서 이정헌 대표는 쇠더룬드 회장이 설정한 전략적 방향을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측은 다음 달 31일 ‘CMB(자본시장 설명회)’에서 넥슨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더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쇠더룬드 넥슨 회장은 “넥슨은 재능 있는 인재, 상징적인 프랜차이즈, 두터운 이용자 커뮤니티,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이브 서비스(출시 후 업데이트·운영 역량) 등 폭발적 성장을 위한 자산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도 “검증된 리더십과 글로벌 히트작 제작 경험이 지금 넥슨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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