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사업,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동해선 전 구간 고속화 본격화 外

  • 동해선 종단철도 완성에 중대한 전환점, 지역 접근성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동해시, 잠복결핵 치료완주율 90.8% 달성… 3단계 치료응원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속초시, 산불 조기 감지 위해 스마트 알리미 시스템 설치·운영 착수

  • 강릉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3월까지 예방나무주사 사업 박차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삼척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강릉에서 삼척까지 이어지는 철도 고속화 사업이 2월 12일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결정으로 부산에서 고성‧제진까지 이어지는 동해선 전 구간의 고속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삼척시는 이번 예타 통과를 동해선 종단철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 중입자 암치료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과 함께 추진되어 교통, 에너지, 미래 산업 전반에 걸친 국책사업의 연속 확정이라는 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확고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사업은 동해선 내 병목 구간을 해소하고, 관광·물류·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 접근성 향상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는 이번 예타 통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이은 국책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동해안의 교통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고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지역사회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해시, 잠복결핵 치료완주율 90.8% 달성… 3단계 치료응원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결핵교육 사진동해시
결핵교육.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결핵 환자 접촉자의 잠복결핵 치료완주율을 높이기 위해 ‘잠복결핵 치료응원 3단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4년 접촉자 검진율 100% 달성에도 치료관리율이 67.5%에 그쳤던 한계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치료 독려와 복약관리 강화, 지속적 상담·모니터링 노력으로 2025년 치료완주율을 90.8%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잠복결핵감염은 증상과 전염성이 없어 대상자 스스로 치료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약 3개월간 꾸준히 복약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치료 중단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동해시는 자발적 참여뿐 아니라 체계적인 행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잠복결핵 치료응원 3단계 프로젝트’를 만들어 집중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료 전·중·후 혈액검사 등 건강상태 안전 관리, 단계별 복약 상담 및 치료 순응도 관리, 치료 참여를 독려하는 응원 선물 제공, 치료 완료자 수료증 발급과 사후관리까지 치료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가 안전하게 치료를 마치고 결핵 발병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윤혜경 동해시 예방관리과장은 “잠복결핵 치료는 결핵 발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치료 완주가 핵심이다. 대상자가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응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해시, 잠복결핵 치료완주율 90.8% 달성… 3단계 치료응원 프로젝트 본격 추진
 
속초시, 산불 조기 감지 위해 스마트 알리미 시스템 설치·운영 착수
‘산불위험도 스마트 알리미’ 시스템 사진속초시
‘산불위험도 스마트 알리미’ 시스템.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산불 예방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5,600만 원을 투자해 지역 내 5개 주요 지점에 ‘산불위험도 스마트 알리미’ 시스템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설치 지점은 청대산 주차장, 싸리재 정상, 설악산 자생식물원, 속초해변 송림, 영랑호 범바위 앞 등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산불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알리미는 전광판을 통해 온도, 습도, 풍속과 같은 기상 정보와 함께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이 공표하는 산불위험 등급 단계인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기존 단순 주의 표지판과 달리 보다 빠르고 정확한 위험 상황을 알림으로써 긴급한 대응을 돕는다.
 
시는 점검을 마무리하는 대로 시스템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스마트 알리미 설치로 등산객과 주민들이 위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산불 예방 효과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속초시는 앞으로 해당 알리미와 연계한 모바일 앱 알림 서비스 확대,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 강화, 취약 시기 집중 순찰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각적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위해 3월까지 예방나무주사 사업 박차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2025년 6월 강동면 임곡리 산183 일원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2028년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오는 3월 27일까지 예방나무주사 사업에 총력을 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3억원이 투입되며, 감염목 7본이 발견된 임곡2리 일대 반경 500m 내 117ha 지역이 방제 대상이다. 시는 감염목 발생 구역을 경미지역으로 분류해 집중 방제하며, 반출금지 구역 주변에서도 추가 방역을 전개하여 확산을 강력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2월 중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재해대책비 4억 원(국비)을 추가로 교부받아, 반경 500m 밖 인접 지역인 임곡리와 북동리 150ha에 대해서도 예방나무주사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국내 3대 산림재난 중 하나로, 감염 시 소나무가 급속히 고사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 대규모 벌채와 긴 복구 기간이 불가피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이에 선제적이고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최준광 강릉시 산림과장은 “산림 훼손은 회복에 장시간 걸리므로 예방과 조기 대응이 필수”라며 “한 그루의 나무라도 소중히 지키기 위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방제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 활동을 펼쳐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역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하고 청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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