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34.18점을 받아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앞서 빅에어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던 그는 이번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에 도전했지만 1~3차 시기 모두 실수가 나오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유승은은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돌렸다. 그는 "정말 못 탔다고 느낀다. 너무 답답하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레일 구간에서의 약점을 짚었다. 그는 "예선 때보다 더 긴장했던 것 같다"며 "오늘 컨디션은 괜찮았다. 레일을 타는 기술이 매우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돌아봤다.
주 종목인 빅에어와의 차이도 언급했다. 유승은은 "빅에어에서는 새로운 기술들을 많이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반면 슬로프스타일에서는 레일 구간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첫 올림픽을 마친 그는 "전체적으로 정말 즐거운 올림픽이었다"면서도 "내일 귀국을 앞두고 있는데 마지막 결과가 좋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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