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내 메신저에 '안심 대화' 도입… "북붙·캡처 등 제한"

  • 내부 문건 무분별 확산 차단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가 임직원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사내 메신저에 '안심 대화' 기능이 도입됐다. 내부 문건 부문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최근 임직원용 메신저 공지를 통해 '사내 메신저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심 대화방 기능을 도입했다'고 안내했다.

회사 측은 해당 기능과 관련해"사내 업무 정보 및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화방 메시지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메신저 상단에 '안심 대화' 문구가 표시되며, 대화 내용의 복사·붙여넣기와 전달 기능이 제한된다.

화면 캡처도 차단되고, 메신저 대화 내용을 PC에 별도로 저장할 수 없도록 설정된다. 사실상 외부 공유를 원천적으로 막는 구조다.

안심 대화 기능은 최근 내부 회의 자료나 회사 지시사항 등이 무분별하게 외부로 유출되는 사례가 잇따른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