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뚝심 지원' 롯데 신동빈, 스노보드 金 최가온에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

  • 최가온, 부상 딛고 금메달…롯데 신동빈, 축하 서신

  • 2024년 허리 수술 당시 7000만원 전액 지원 인연

하프파이프 최가온 결선 1차 시기
    리비뇨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1차 시기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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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1차 시기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키·스노보드 종목을 10년 넘게 후원해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 

신동빈 회장이 최가온 선수에게 보낸 이날 서신에는 "2024년에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024년 최 선수가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치료비 전액인 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최 선수는 당시 "스위스 월드컵에서 부상이 있었고 스위스에서 수술을 하느라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롯데 신동빈 회장님께서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를 받고 회복하고 있다"며 "열심히 재활해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겠다"는 내용의 감사 손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신 회장은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설상 종목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실제로 롯데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로, 2014년부터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 300억원 이상을 후원했다.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차세대 유망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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