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친환경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ESG 경영과 정부의 기후복지 정책을 결합한 협력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약 기관들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년 40곳씩 총 120곳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보급한다. 기후부는 지역사회 내 공용 충전기 설치·관리를 지원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구매 비용 등 사회복지 기부금을 기탁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탁받은 기부금의 배분 및 관리에 나선다. 월드비전은 지원 대상 사회복지 시설 발굴 및 차량 구매·제공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전기차 지원을 넘어 복지현장의 이동 제약과 친환경 전환 지연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쾌적한 친환경 이동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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