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장 초반 14%대 강세다. 전날 대신증권이 자사주 1535만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5250원(14.54%) 오른 4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4550원에 거래되며 52주 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전날 자사주 1535만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기보유 보통주 1232만여주 중 932만주와 제1우선주 485만주, 제2우선주 118만주를 소각한다. 남은 기보유 보통주 300만주는 임직원 성과급 재원과 우리사주제도에 활용된다. 소각은 상법 개정안이 발표되는 시점부터 6개 분기에 나눠 소각할 예정이다.
비과세 배당은 올해부터 약 4년간 최대 4000억원 한도에서 실시된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대신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증권은 증권사 중 처음으로 기보유 자사주 처분계획을 발표했다"며 "주주환원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이익 체력이 뒷받침돼야 하기에 올해 실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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