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이 같은 ‘방한 러시’에 발맞춰 대대적인 환대 캠페인과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 성장세 뚜렷
중국인 방한 시장은 이미 뜨겁다. 지난 1월 방한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연평균 성장률(19.1%)을 훌쩍 뛰어넘었다. 관광공사 측은 “혼잡을 피해 연휴 2주 전부터 입국하는 수요까지 합치면 실제 규모는 예측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행 트렌드도 ‘고급화’와 ‘가족화’로 진화했다. 중국 화북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면서 방한 패키지 상품 모객이 전년 대비 4~5배 폭증했다. 단순히 서울만 찍고 가는 것이 아니라 ‘서울+부산’을 연계한 고품격 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현지 플랫폼부터 명동·제주까지 ‘촘촘한 마케팅’
국내에서는 ‘환대’가 키워드다. 서울 명동에는 알리페이와 함께 ‘환영 이벤트존’을 설치해 쇼핑과 인증샷 명소를 제공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말띠 해(2026년)’를 맞아 붉은 말 키링을 증정하며 친환경 여행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을 알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인들의 한국 여행은 이제 단순 쇼핑을 넘어 한국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체류형 여행’으로 변모했다”며 “K-뷰티, 미식, 콘텐츠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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