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고용률은 62.9%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8%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9만3000명 늘며 2년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연간 취업자 증가 폭은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1만8000명을 기록했으나 2021년 36만9000명, 2022년 81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3년 32만7000명, 2024년 15만9000명을 기록한 이후 20만명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농림어업, 제조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건설업은 2013년 산업분류 개정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였으며 1년새 12만5000명 줄었다. 제조업은 2019년(-8만1000명)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7만3000명으로 집계됐으며, 농림어업은 10만7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28만3000명, 임시근로자는 4만6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5만5000명 줄었다.
청년층의 취업 한파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29세의 실업률은 6.1%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취업자 감소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20대 취업자는 17만명 감소했으며, 15~29세 취업자는 3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34만5000명, 30대는 10만2000명 증가했따. 40대와 50대는 각각 5만명, 2만6000명 줄었다.
30대 쉬었음 청년은 30만90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5~29세 쉬었음은 42만8000명으로 2020년(44만8000명)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은 숙박음식업, 제조업, 건설업에서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아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고 상대적으로 청년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업자는 83만명으로 전년 대비 7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30대(6000명)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20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6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16만6000명) 이후 최소 증가 폭이다. 농림어업(-11만7000명), 건설업(-6만3000명), 제조업(-6만3000명)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6%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실업률은 2024년 12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2%로 집계됐다.
빈 국장은 "노동시장 진입 최조 단계엔 실업 상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60대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채용 신청 등이 늘어났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모아지며 12월 기준 실업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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