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재난엔 신속 알림, 위기 이웃엔 관심"

  • 대형 재해문자전광판 가동..."골든타임 확보"

  • "위기 이웃 찾으면 포상금"...신고제 운영

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새해를 맞아 군민의 생명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민 참여형 발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섰다.

기장군은 재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장읍 교리삼거리 일원에 대형 재해문자전광판을 설치하고 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높이 11m, 너비 6m 규모의 양면형으로 제작된 이 전광판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등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평상시에는 기상 정보와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송출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경보 내용과 대피 사항을 안내해 군민들이 골든타임 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장군은 현재 관내 27개소에 설치된 재해문자전광판 중 시각적 전달력이 높은 대형 전광판을 점진적으로 확대 및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도 5일부터 시행됐다.

이 제도는 실직, 폐업, 질병 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장군 거주 가구를 주민이 신고하는 방식이다. 신고를 통해 해당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신고자에게는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1인당 연간 지급 한도는 30만 원이며, 공무원이나 친족 등 신고 의무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업의 기부도 이어졌다. 신세계사이먼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 12월 29일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정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비로 편성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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