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세곡 임대주택 지구에 미리내집 등 206가구 공급

  • 지구 내 마지막 공동주택 공급

조감도
강남구 세곡동 국민임대주택지구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국민임대주택지구에 미리내집 포함 공동주택 206가구이 공급된다. 이로써 방치됐던 유휴부지(나대지)가 해소되고 지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세곡동 192 일원의 ‘서울세곡국민임대주택지구 6단지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처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곡6단지는 대지면적 9574.30㎡에 지하 2층~최대 12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47㎡, 51㎡, 84㎡ 등 동별로 다양한 평면과 평형으로 구성했다. 

또 임대와 분양을 혼합 배치해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99가구와 공공분양 107가구 등 총 2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곡6단지는 테라스형 커뮤니티, 스텝형 주동 디자인 등을 활용해 세곡천 자연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열린 배치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세곡천에 마주한 각 동 1층과 지하층에 도서관, 웰컴 라운지, 경로당, 운동시설 등 커뮤니티를 집중 배치해 세곡천을 중심으로 지역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주택건설 사업계획변경승인을 거쳐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 통과로 세곡6단지 주택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구 내 공공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며 "세곡천 등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단지로 주거안정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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