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쌓은 시간의 힘…메이필드호텔, 2년 연속 관광 산업 정부 포상

  • 시설·주방 현장 인력 수상으로 호텔 운영·서비스 완성도 재확인

전신구 메이필드호텔 팀장왼쪽과 방상국 선임조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이필드 호텔
전신구 메이필드호텔 시설관리팀장(왼쪽)과 박상국 선임조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다시 한번 현장의 힘을 증명했다.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이어져 온 직원들의 노력이 '2년 연속 관광 산업 정부 표창'이라는 포상을 이끌어낸 것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지난 23일 열린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도 정부 포상자를 배출하며, 호텔 운영 전반의 안정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국무총리표창은 전신구 시설관리팀장에게 돌아갔다. 23년간 호텔 시설 현장을 지켜온 그는 안전 관리와 설비 운영의 중심을 맡아왔다. 고객이 체감하지 못할 만큼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의 관리가 결국 호텔의 신뢰를 만든다는 점을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박상국 선임조리장은 전통 한식 레스토랑 ‘낙원’에서 20여 년간 한 길을 걸어왔다. 한식의 기본에 충실한 메뉴 개발은 물론, 후배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까지 이어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메이필드호텔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호텔 전반의 경쟁력에서도 두드러진 한 해를 보냈다. 주요 레스토랑들이 ‘2025 서울미식 100선’에 이름을 올렸고, ‘2025 블루리본 서베이’에서는 리본 3개를 획득하며 미식 부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는 “화려함보다 기본을 지켜온 현장의 노력이 의미 있는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시스템이 함께 성장하는 호텔로서, 메이필드만의 가치를 차분히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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