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금융 지원체계 개편해야"…기재부·조세연 공청회 개최

  •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 등 논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2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조세재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 및 지원체계 개편'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을 비롯한 수출금융 지원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관계자·국민과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영 조세연 원장의 개회사,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의 환영사,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에 이어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우리 기업의 수출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그에 수반되는 이익과 위험은 균형 있게 배분하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발제했다. 

공청회에는 조세연을 비롯해 재정정책연구원, 방위산업진흥회, 수출입은행,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금융 지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원의 조성·운용에 관한 여러 방안들이 논의됐고, 수출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과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출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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