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방사청과 전자전기 체계개발 계약...1.5조원 규모

  • 2034년 6월까지 체계 개발 완수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전경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전경 이미지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의 계약 금액은 1조5593억원으로, 매출액의 47.6% 규모다. LIG넥스원은 2034년 6월까지 체계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전자전기는 군사 작전이 개시될 때 우선 투입해 적의 눈과 귀를 가리는 역할을 한다. 유혈 사태 없이도 아군의 생존 가능성과 전력 향상을 높일 수 있어 현대 전장의 필수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 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전자기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 공격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 임무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범국가적 과제인 전자전기 체계 개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igs2026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