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일본을 찾은 대만인 방문객 수가 11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올 11월 방일 대만인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54만 2,4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11월 누적 방일 대만인 수는 617만 5,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다.
JNTO는 일본 여행에 대한 꾸준한 인기와 함께 타이베이 타오위안(台北 桃園)–고베(神戸) 노선 증편을 비롯한 항공 좌석 수 확대가 11월 방문객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1월 전체 방일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351만 8,000명이었다. 1~11월 누적 기준으로는 3,906만 5,600명으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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