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안정화기금이 출범 1년을 맞은 가운데,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공급 차질 위험 완화와 자금 경색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공급망안정화기금 1주년 기념 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달 신규로 선정된 선도사업자 50개사를 포함해 기존 기금 지원 기업, 수출입은행, 관련 협·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규 선도사업자를 중심으로 공급망안정화기금 제도와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출범 이후 1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금 지원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기금이 핵심 품목의 안정적 조달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국내 생산 기반 확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기업들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공급 차질 위험을 줄이고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금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형일 차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급망 안정화는 정부나 기업 단독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과제로,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6년 국가보증동의 10조원 확보와 수출입은행의 기금 출연 허용,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기금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해 국내 공급망 회복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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