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경쟁력을 대표하는 '2025 강원특별자치도 우수관광사업체(숙박업)'에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동해시의 숙박 관광산업이 높은 질적 수준을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본 인증 제도는 시설수준, 서비스품질, 안전관리,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관광사업체를 가려낸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자연친화적인 숙박환경 조성은 물론,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와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가족, 청소년, 캠핑 수요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복합형 캠핑 인프라와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두 시설의 이번 우수 관광사업체 선정은 동해시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시는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해시의회,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개최…8건 안건 심의
동해시의회는 17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안심의에서는 이동호 의원이 ‘동해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주목받았다. 이동호 의원은 "동해시의회 의원의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절차의 공정성과 의회에 대한 대주민 신뢰성 및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최의순 의원은 ‘동해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은 "드론산업 육성에 필요한 시책과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창수 의원은 ‘동해시립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단원의 위촉 상한 연령을 65세로 상향 조정하는 수정안을 발의해 합창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정동수 의원은 두 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동해시문화예술회관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며 "문화예술회관 운영 전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 및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선 권고사항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동해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면서 "여성의 경력과 역량을 단절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정당하게 평가하는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해시의회는 오는 18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금일 심의한 안건을 포함하여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고, 2025년도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연말 맞아 '출근길 청렴 캠페인' 실시…건전한 공직문화 확산 앞장
삼척시는 연말을 맞아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7일 출근길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에 맞춰 시청 본관과 별관 1층 중앙현관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감사법무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정책 내용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홍보물품으로 떡을 함께 배부하며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청렴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삼척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직원 스스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모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양양군, 2026년부터 '양양사랑상품권' 카드형 확대 발행…지역경제 활력 기대
양양군은 2026년부터 기존 종이형으로만 발행하던 '양양사랑상품권'을 카드형까지 확대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양사랑상품권은 지난 9월 1일 발행을 시작한 이래 체육시설과 휴양림 시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용되며, 양양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소비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종이형 양양사랑상품권 5천 원권과 1만 원권을 일반에 판매하고, 이어 1월 19일부터는 카드형 상품권까지 발행을 시작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양사랑상품권은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종이상품권은 농협을 비롯한 관내 12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카드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및 한국조폐공사 지역상품권 앱 'Chak(착)'을 통해 손쉽게 신청 및 충전할 수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현재 양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972개소에 달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가 지역 자본으로 다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사랑상품권의 종이·카드형 병행 발행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폭넓게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이용처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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