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 동덕여대, 인문·사회·경영 '가군' 모집군 이동...영어 등급 조정

배준원 동덕여대 입학처장 사진동덕여대
배준원 동덕여대 입학처장. [사진=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473명, 정원 외 82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수능우수자, 농어촌, 특성화고교, 기회균등), 실기·실적위주(실기우수자), 학생부종합(평생학습자,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전형으로 총 555명이다. 

이번 정시모집의 핵심은 모집군의 이동이다. 인문·사회·경영·자연정보(체육 제외)·약학대학 등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가군'으로 이동했으며, 자율전공학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가군'에서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인문사회문화·자연정보융합학부, 체육학, 회화, 공연예술대학 등을, '다군'에서는 예술·디자인이노베이션대학 등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인원은 12월 26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또 2026학년도부터 국어와 수학 중 우수한 영역 35%, 나머지 25%를 반영하고, 영어와 탐구(1과목)는 각각 20%를 반영한다. 단 약학과는 수학(미적분/기하) 35%, 국어 25%, 영어 20%, 탐구(과학 2과목) 20%를 반영하고,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의 경우 3개 영역(국어/수학 중 1개/영어/탐구(1과목))을 균등 반영한다.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은 국어 20%, 수학 20%, 영어 50%, 탐구(1과목) 10%를 반영한다.

영어 영역의 등급 간 점수 차를 축소해 수험생 부담을 완화했다. 2등급은 99점(기존 97점), 3등급은 96점(기존 91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자연정보과학대학 모집단위 지원자가 미적분, 기하를 선택하고 수학 백분위가 국어보다 우수한 경우, 수학 백분위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 가산점 3점(만점)을 부여한다.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문화학부, 자연정보융합학부 역시 국어와 수학 중 우수한 영역 35%, 그 외 영역 25%를 반영하는 산출 방식이 적용된다.  앙트러프러너십전공은 영어 영역 반영비율이 50%로 매우 높고 국어와 수학은 각각 20%, 탐구는 10%를 반영하므로 영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다.

실기우수자는 실기 비중이 높으나 체육학(수능 80%), 회화·디지털공예·디자인이노베이션(수능 60%)은 수능 비중도 높다. 특히 회화전공은 ‘나군’으로 이동했음에 유의해야 한다. 예체능 계열 수능은 국어/수학 중 택1, 영어, 탐구(1과목) 3개 영역을 균등 반영한다. 

만 30세 이상 또는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은 수능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등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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