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X-Ray 위험물 판독대회 개최…9개 대외기관 참여 '성료'

  • 경연대회 신뢰 높아져…전년 대비 참가자 128% 증가

  • "검색업무 종사자 역량 강화·대국민 안전 증진 기여"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간 ‘제14회 X-Ray 위험물 판독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김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내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참가자들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통령경호처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간 ‘제14회 X-Ray 위험물 판독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김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 내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참가자들이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통령경호처]
대통령경호처가 ‘제14회 X-Ray 위험물 판독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검색업무 종사자의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통령경호처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김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과 각 대외기관 집합교육장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에는 대통령경호처와 경호지원부대를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국회 등 9개 대외기관에서 총 1286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년(565명)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경연대회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과 신뢰가 크게 높아진 영향이다.
 
경연대회는 참가자 개인이 검색훈련 프로그램(IBT·Internet Based Training)에 접속해 제한된 시간에 △은닉물품 판독능력 △위험물 판단능력 △목표물품 판독능력을 정량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대통령경호처, 경호지원부대, 대외기관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평과 결과 평균 점수 상위 그룹은 기관 자체 X-Ray 판독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 중인 기관들이 위치했다. X-Ray 위험물 판독능력은 평상시 이론 교육 및 실습 훈련을 통한 임무 수행 시간과 비례해 향상된다는 점이 확인 된 것이다.
 
대통령경호처는 향후 처와 경호지원부대 신임 교육과정에 X-Ray 위험물 판독능력 검색 교육훈련 과정을 반영해 기본 검색 역량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 경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식 위해물품을 지속 반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검색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대외기관들의 대회 참여를 확대해 경호대상자의 안전과 대국민 안전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겸완 경호안전교육원장 직무대리는 “올해 경연대회는 X-Ray 훈련 프로그램의 높은 완성도와 참여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신뢰가 더해져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보안검색 전문성을 함께 높이고, 더 많은 검색 업무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을 통해 국민이 평화롭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대통령경호처가 중심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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