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12일 대강당에서 ‘K-MEDI hub 15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슬로건 ‘혁신을 현실로’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15돌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의 노력을 격려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과 미래 전략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구선 이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이영호 3대 이사장, 양진영 4대 이사장과 지역 국회의원·지자체·병원·기업·언론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박구선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대식·이인선 국회의원과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이동관 매일신문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사회자가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서 재단은 신규 슬로건 ‘혁신을 현실로’를 선포했다. 슬로건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과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현재 첨단의료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바탕으로 국가 첨단 의료산업 핵심 거점기관으로 도약하려는 뜻도 포함했다.
‘재단의 성과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은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영호·양진영 전(前) 이사장과 홍창식 입주기업협의회장, 한성준 코리(Coree)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국내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멘티스와 ㈜인코아, ㈜덴티스 등 입주기업과 재단 15년 장기근속자 대상 감사패 수여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우수 직원·부서 포상이 진행됐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 15년 간 기술 서비스와 국가 R&D, 연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성장을 위한 견인차가 되어 왔다”며 “다가오는 미래도 혁신의 시작점과 산업계의 거점 기관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대한민국 첨단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 12월 14일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 기관으로, 지난 15년 간 1000개 기관과 협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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