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WTO 각료회의서 투자원활화 협정 편입 추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및 주제네바대표부와 'WTO 다자통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 3월 26~29일 카메룬에서 열리는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와 이달 16~17일 열리는 제14차 각료회의 및 일반이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WTO 개혁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협정(투자원활화 협정) 및 전자상거래 협정의 WTO 체제 편입 △농업·수산보조금 협상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동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한국이 공동의장국을 맡아 128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투자원활화 협정의 WTO 체제 편입을 추진한다. 

여한구 본부장은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WTO의 적실성 제고 및 다자무역체제의 회복은 우리 기업의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 조성에 중요하다"며 "제14차 각료회의 계기 투자원활화 협정 편입 및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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