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 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 양 당 원내대표 및 예결위 간사 모두 만나 경북 핵심 현안과 국비 직접 챙겨

  • 2025 APEC 기념관 및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등 주요 사업 상세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1일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송언석·김병기 원내대표와 박형수·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을 모두 만나,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로, 국회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중요한 단계에서 경북도의 핵심 현안 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사업을 비롯해 세계경주포럼·APEC 기념관 조성 등 ‘포스트 APEC’ 특별 지원,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지역 재창조 사업의 국비 확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여야를 초월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경상북도]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북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와 최근 예타 통과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지역 핵심 교통망 확충 사업을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동해안권 발전과 국가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북도의 APEC 성공 기여를 평가하고, 지역 현안 및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 간 예산 협상 절차의 중요성과 예산 심사 과정의 엄정함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건의해 온 경북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 개최로 경북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야 할 때”라며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푼의 예산도 놓치지 않고, 경북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반드시 실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정부·국회·관계 부처 간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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