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일 강원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강원 고성군 인근 비무장지대(DMZ)에 신규 댐과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 참석 관련 영상을 분석해 28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NK뉴스는 영상을 분석해 DMZ 인접지에 ‘건설하려는 발전소’로 분류된 고성 2호 군민발전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새 수력발전소는 고성군 남강의 커다란 곡류 주변인 월비산리 근처에 댐과 함께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댐 건설로 생기는 저수지 수위가 높아지면 끝 쪽 남단에 있는 하천을 따라 계곡 내 한국 영토가 잠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NK뉴스 측은 저수지 경계가 군사분계선(MDL)까지 닿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DMZ 내 한국군 병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MDZ 내에 새로운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는 북한이 이 지역에는 아직 관련 조치를 하지 않은 게 발전소 건설 계획 때문일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다만 NK뉴스에 따르면 위성 사진으로는 아직 댐 건설과 관련한 주요 징후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 참석 관련 영상을 분석해 28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NK뉴스는 영상을 분석해 DMZ 인접지에 ‘건설하려는 발전소’로 분류된 고성 2호 군민발전소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새 수력발전소는 고성군 남강의 커다란 곡류 주변인 월비산리 근처에 댐과 함께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댐 건설로 생기는 저수지 수위가 높아지면 끝 쪽 남단에 있는 하천을 따라 계곡 내 한국 영토가 잠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NK뉴스 측은 저수지 경계가 군사분계선(MDL)까지 닿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DMZ 내 한국군 병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NK뉴스에 따르면 위성 사진으로는 아직 댐 건설과 관련한 주요 징후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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