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 TF 단장을 맡고 있는 유동수 의원과 홈플러스사태해결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홈플러스 최종 입찰 무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인수 본입찰에 입찰제안서를 낸 업체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회생법원과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본입찰 마감일인 26일 오후 3시까지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앞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하렉스인포텍, 스노마드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26일 "이번 공개입찰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없지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한 내 적정 인수 후보가 등장할 경우 법원 판단에 따라 매각 절차와 회생계획서 제출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홈플러스는 "가장 현실적인 회생 방안이 인수·합병(M&A)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법원·채권단·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10만 명에 달하는 직간접 인원의 고용 안정과 협력사, 입점주 보호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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