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상담’ 사업을 다수의 기록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9개 중·고등학교에서 1673명의 청소년을 만나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성과를 기록했다.
‘찾아가는 학교 상담’은 이동형 쉼터 버스로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에게 상담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개 학교에서 758명의 청소년을 만나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원 체계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더 많은 학교와 청소년으로 대상을 넓혀 사업의 효과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드라이플라워 DIY 디퓨저 만들기 △역사 인물 맞추기 △가출·생명 존중·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상담과 교육을 이끄는 동시에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며,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실제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을 만나는 방식은 접근성과 참여율, 신뢰도 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발굴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대구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는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올해 더 많은 학교와 청소년을 만날 수 있었고, 지역 기반 청소년 보호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이바지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배기철 이사장은 “일시청소년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소년 안전망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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