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이 2025년 연말을 맞아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에서 클래식·발레·키즈콘서트·크리스마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재단에 따르면, 세계적 연주자들의 무대부터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까지 풍성한 라인업이 내달 성남의 겨울을 밝힌다.
먼저 12월 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텔레만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12개의 환상곡’ 전곡을 들려주는 솔로 리사이틀을 펼친다.
이어, 13일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가 6년 만에 듀오 무대로 돌아와 바흐·베토벤·베를리오즈 등 ‘B’를 주제로 한 폭넓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날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어린이 클래식 입문 공연 ‘플라잉 심포니’가 열릴 예정이다.
3D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무대로 ‘동물의 사육제’, ‘호두까기 인형’ 등 친숙한 음악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또 21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며, 와이즈발레단이 역동적 해석을 더해 환상의 겨울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최수열 지휘자와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클래식·캐럴·영화음악을 들려주고,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엔니오 모리코네의 명곡을 연주하며 특별한 선율을 더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12월을 풍성한 예술로 채우는 연말 기획공연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연장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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