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회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반도체, 인공지능(AI), 에너지 전환 등에서 한일 양국이 협력을 강화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일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회뿐 아니라 정부, 산업계, 학계가 모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25 한일경제포럼'을 통해 "최근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관광객이 12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한일 간 문화 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문화 관광 교류가 이제는 경제, 산업, 안보, 전반으로 확대되어야 할 시기"라며 한일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회 한일의원연맹의 회장을 맡으며 한일 외교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올해 한일 수교 60년인 만큼 한일 신뢰를 바탕으로 무역, 투자,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성장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일 양국이 상호 경제 보완적 구조를 넘어 새로운 시너지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로서 한일의원연맹을 통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부대사관 등 한일 경제 교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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